카드
롯데카드, 4만여명 해지..."유출 고객 43% 보호 조치"

롯데카드는 이날 중복을 제외하면 전체 유출 고객의 43% 수준인 128만명에 대한 고객 보호조치가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정사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28만명의 경우 68% 수준인 약 19만명에 대한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가 시행됐다는 입장이다.
롯데카드는 아직 보호조치가 시행되지 않은 고객에 대한 추가 안내 전화, 카드 재발급에 필요한 충분한 공카드 물량 확보, 하루 최대 카드 발급량 확대 운영 등을 지속하고 있다. 추석 연휴 전까지는 28만명 고객에 대한 보호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롯데카드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297만명에게 개별적으로 고객정보 유출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특히 일부 키인 거래의 경우 28만명에게는 카드 재발급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하여 ‘카드 재발급’ 조치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지난 19일에는 고객정보가 유출되지 않은 일반 고객에게도 미유출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롯데카드는 현재까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피싱 및 해외 부정결제 사례를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와 연결 지어 언급되는 경우가 있으나, 현재까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고객에게 부정사용 입증 책임을 전가하지 않으며, 피해 사례가 접수되는 즉시 대금청구를 중지하고 회사 자체적으로 검증한 이후 그 결과를 피드백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한편,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해서도 그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 롯데카드에서 전액을 보상한다는 입장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메디픽셀, 심근 FFR AI ‘MPFFR-1000’ 식약처 허가 획득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주승, 100억원 자산가 소문에 입 열었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IMF, 올해 韓성장률 0.9%…“연금 등 구조개혁 시급”(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금융사 매물 많은데…롯데카드 사태로 사모펀드 인수 '움찔'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용호상박 K바이오] 엘앤씨바이오·한스바이오메드, 스킨부스터 대격돌 예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