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신한은행은 올 3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18조원을 넘어서며 전업권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IRP 적립금은 2020년 5조 2000억원 수준에서 5년만에 13조원 이상 증가했다.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잔액은 지난해 말 8300억원에서 올 8월 2조원을 웃돌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현재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216종의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쏠(SOL) 나의 퇴직연금' 서비스 개편을 통해 ETF 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IRP 땡큐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한다. IRP 계좌에 입금한 고객 중 350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지난 8월 15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 1억원 이상 입금하면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해하고 있다. 다음 달 중 수수료 면제 대상을 50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체계와 디지털 혁신이 IRP 적립금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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