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네이버, 영업익 1.8조 '업비트' 품는다…주가 '급등'
- 원화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조성 기대

네이버가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구축이 기대된다.
25일 네이버는 전날보다 2만6000원(11.40%) 치솟은 2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8019억 원, 영업이익 549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5%, 11.01%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실적으로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1863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기존에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협력을 위해 긴밀한 행보를 이어왔다.
국내 최고 수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두나무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네이버 페이 기반 간편결제망에 올리고, 이커머스 양강 구도를 구축한 네이버와 시너지까지 결합한다면 유망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구축이 당장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 밖에 핀테크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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