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시세차익만 36억원 '깜짝'…국평 매매가 60억원 '첫 돌파'

27일 서울경제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가격이 치솟으면서 단숨에 3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담르엘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지난 18일 61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또 다른 전용 84㎡ 입주권이 5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단지에서 국평 매매가격이 6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전용 84㎡의 경우 올 3월 52억원에 거래됐다. 8월에는 55억5000만원에 팔리더니 9월에는 61억5000만원에 매매된 것이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7209만원으로 전용 84㎡ 분양가(최고가)는 25억4570만원이었다. 지난해 이 단지 전용 84㎡를 분양받았다면 벌써 가격이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이 단지는 청담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한 곳으로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12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에 봉은초·봉은중이 있고, 경기고·영동고 같은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운 점이 이점으로 꼽히며,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거기에 롯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돼 우수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오는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이후엔 가격이 더 뛸 것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청담동 일대에 신축이 많지 않고 이 단지 자체에도 거래가 가능한 매물이 적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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