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미래에셋, 글로벌 운용자산 450조 돌파…“연금·디지털자산 강화”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인 약 250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해외 운용 자산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 평균(19.5%)를 웃돈다.
미래에셋운용은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힉이다. 미래에셋운용은 국내 최초로 목표시점펀드(TDF)를 출시했고, 연금 펀드 설정액 1위·TDF 점유율 1위·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종합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운용은 올해 8월 연기금 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운용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자산운용 생태계다. 지난 25일 미래에셋운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규제가 허용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AI법인 웰스스팟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스탁스팟 등 글로벌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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