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추석에도 여야 충돌…與 “내란정당 심판” vs 野 “무너진 민생”
- 대통령 부부 예능 출연 공방까지 겹치며 정치권 신경전 가열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여야가 추석 당일에도 서로를 겨냥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를 앞세워 이재명 정부를 겨냥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민생 회복과 내란 극복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내란정당과 내란세력을 단호히 심판하겠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책임 있는 정당, 개혁을 완수하는 실천 정당으로서 국민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가 전산망이 불타 초유의 마비 사태가 일어났고 소상공인들은 대목 장사를 망쳤다”며 “이재명 정권이 무너뜨린 나라와 민생을 국민의힘이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다시 희망을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부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자신이 제기한 ‘이 대통령 48시간 실종’ 주장을 허위로 몰았다며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과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까지 트집 잡으며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른바 ‘48시간 실종’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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