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추석 전에 괜히 팔았네"…코스피 또 '사상최고' 3600선 돌파 마감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600선을 터치하는 등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의 1조원 넘는 '사자'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지수를 견인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3%(61.39포인트) 오른 3610.60으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고 최고가도 경신했다.
최근 코스피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1조61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977억원, 개인은 500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내다 팔았다.
추석 연휴 기간 뉴욕 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지속과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산업 확장 발언 등을 소화하며 오르내렸다.
그러다 간밤에는 엔비디아를 둘러싼 훈풍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인공지능(AI) 칩을 수출하는 길이 열리면서 1.8% 상승,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6.07% 오르면서 10만원대를 넘보고 있고, SK하이닉스도 8.22% 급등하며 42만원을 넘어섰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5.24포인트) 상승한 859.4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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