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 쎌루메가 GS Shop 홈쇼핑에서 선보인 ‘ECM 앰플 프로그램’ 3차 방송에서 전 제품을 완판했다.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방송은 출시 이후 세 번째 라이브다. 앞선 두 차례 방송에 이어 또다시 방송 중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방송 전부터 쎌루메 공식 채널과 홈쇼핑 고객센터를 통해 3차 편성 관련 문의가 이어졌는데 생방송 중에도 실시간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쎌루메 관계자는 “피부 ECM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소비자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구와 품질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쎌루메 ECM 앰플은 피부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을 핵심 성분으로 한다. ECM은 단백질과 다당류로 구성된 피부 내 복합체로 세포 간 결합을 유지하고 조직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피부 탄력 유지와 손상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ECM을 비롯한 생명공학 기반 성분을 적용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보습이나 미백 중심을 넘어 피부 구조적 회복을 지원하는 기능성 화장품이 주목받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피부의 근본적 건강 회복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이 늘면서 ECM 관련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완판은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기술적 기반과 과학적 신뢰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성분의 과학적 근거와 장기적 효능에 대한 신뢰가 구매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쎌루메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방송 편성과 함께 ECM 기반 제품 라인 확장 및 메디컬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뢰받는 기능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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