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영국계 컨설팅 기업 인트라링크, 김나래 신임 한국 대표 선임

이번 인사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개발을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김나래 신임 대표는 17년 이상 글로벌 시장 현장에서 활동한 비즈니스 개발 전문가다. 영국 서식스대학교 과학정책연구소에서 혁신경영을 전공했으며, 2022년 인트라링크 코리아에 합류해 다수의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글로벌 기술기업의 아시아 진출과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확장을 주도해왔다.
인트라링크는 반도체, 에너지, 첨단소재,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에서 35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형 컨설팅사의 표준화된 접근 대신 산업별 특성에 맞춘 전략적 접근으로 다수 기업의 해외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시장조사부터 피드백 분석, 현지화 전략, 고객 발굴, 사업화 검증(PoC)에 이르는 비즈니스 개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시장 피드백을 기반으로 사업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기회 발굴에 집중한다.
이러한 접근을 바탕으로 영국 여왕 기업상(The Queen’s Awards for Enterprise)과 영국 국왕 기업상(The King’s Awards for Enterprise), 미국 상무부 주관 대통령 수출 서비스 어워드(The President's E Award for Export Service)를 수상했다. 작년에는 영국 산업통상부 선정 우수 컨설팅사로 선정됐다.
김 신임 대표는 “인트라링크는 보고서가 아닌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형 컨설팅’을 지향한다”며 “앞으로 한국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0년간 인트라링크 코리아를 이끌어온 조나단 클리브(Jonathan Cleave) 대표는 인트라링크 그룹 대표로 선임됐으며,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운영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1990년 영국 옥스포드에서 설립된 인트라링크는 기술기업과 공공기관의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영국계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이다. 유럽, 북미, 일본, 중국, 한국, 인도 등 25개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009년 진출했다.
안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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