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고든앤맥패일, ‘제너레이션 85년산’ 공개

아영FBC는 “제너레이션 85년산은 지금까지 병입된 가장 오래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라며 “한 세기를 아우르는 시간의 예술이자 브랜드 철학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제너레이션 85년산은 스코틀랜드 글렌리벳(Glenlivet) 증류소에서 증류된 원액을 G&M이 매입해 자사만의 오크 캐스크에 담아 85년간 숙성한 결과물이다.
향에서는 오래된 가죽과 살구 콩포트, 계피, 감귤향이 느껴지며 은은한 스모키향이 느껴진다. 입에서는 흑후추와 건조된 담배 향, 오렌지 껍질과 자두, 체리의 풍미가 느껴져 은은한 오크향과 균형을 이룬다.
G&M 가문의 2대 경영자인 조지 어쿼트(George Urquhart)의 ‘다음 세대를 위한 위스키’라는 철학에서 출발한 제너레이션 85년산은 자신이 마시지 못할 술을 후대에 남긴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오늘날 G&M이 ‘시간을 설계하는 브랜드’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G&M은 제너레이션 85년산을 공개하며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지니 갱과 협업한 예술적 디캔터 ‘아티스트리 인 오크’(Artistry in Oak)도 함께 선보였다.
자연의 성장과 형태에서 영감을 얻은 디캔터는 네 갈래의 청동 가지가 수공 유리 용기를 감싸는 형태로 85년 동안 오크 캐스크가 위스키를 보호해 온 시간을 상징한다.
넘버링 1번 디캔터는 다음 달 7일부터 21일(금) 까지 뉴욕 크리스티(Christie’s) 온라인 경매에 출품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미국 환경보호 비영리단체 아메리칸 포레스트(American Forests)에 기부된다.
스티븐 랭킨(Stephen Rankin) G&M 프레스티지 디렉터는 “제너레이션 85년산은 130년 숙성 철학의 집약체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적 유산”이라면서 “85년 숙성에 도전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자연과 시간, 인내의 협업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G&M은 1895년 스코틀랜드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독립병입 위스키 브랜드로 ‘적절한 원액, 적절한 캐스크, 적절한 시간’이라는 철학으로 장기 숙성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스코틀랜드 100여 곳의 증류소와 협업해 갓 증류된 원액을 매입하고 자체 큐레이션한 오크에서 수십 년간 숙성해 독자적인 풍미의 위스키를 구현한다.
G&M은 단순한 노화가 아닌 ‘시간의 설계’를 통해 위스키를 완성하는 브랜드로 평가받으며 초장기 숙성 라인업을 선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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