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 

티웨이항공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실제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항공권 예약부터 탑승, 비행 중 편의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이용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추가된 주요 기능은 ▲최저가 비교 ▲간편탑승권 ▲탑승안내 ▲남은 비행시간 계산 등이다.

먼저 최저가 비교 기능은 고객이 원하는 노선과 날짜별 최저 운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최대 2개월치 최저가 요금을 일자별로 비교할 수 있어, 여행 일정이 유동적인 고객도 손쉽게 가장 경제적인 운임을 선택할 수 있다. 메인 화면의 달력에도 최저가가 표시돼 가격 비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간편탑승권 기능은 온라인 체크인 완료 후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탑승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공항 현장 이용 절차를 단축했다. 비회원이거나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저장된 정보를 통해 탑승권을 확인할 수 있어, 앱만 설치돼 있다면 언제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탑승 안내 기능은 항공편 출발 당일 공항 혼잡도, 탑승 게이트, 남은 비행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공항 내 이동과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남은 비행시간 계산 기능은 비행기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용 서비스로, 목적지까지의 잔여 비행시간을 안내한다. 비행 중에도 편리하게 비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디자인 역시 고객 중심으로 개편됐다. 주요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를 전면에 배치해 혜택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체크인·탑승 등 단계별 이용 흐름은 직관적인 UI로 정리됐다. 또한 예약 내역 조회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해 장거리 여행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항공권 예매 및 부가서비스 구매 등 전반적인 고객 이용 프로세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 입장에서 편리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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