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금 말고 SK하닉 살걸"…'김프' 빠지고 국제 시세도 떨어져
"내가 샀더니 귀신같이 떨어지네요" "남들은 금 투자해서 돈 벌었다는데 전 고점에 진입해서 후회 막심입니다. 차라리 SK하이닉스를 살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긴장이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이던 금에 대한 선호가 떨어져 금 시세가 연일 하락세다. 시장 전문가 사이에서도 향후 금값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5분께 금 현물이 전장보다 0.4% 내린 온스당 3964.35달러에 거래되며 온스당 4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6일 이후 약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 금값은 지난 20일 고점 대비 10% 가량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키트코 메탈의 짐 위코프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미중 정상회담으로 무역 협상 타결이 기대되면서 미중 무역 긴장이 실제로 완화됐다"며 "이는 안전자산 성격을 가지는 금 가격에 부정적인 이벤트"라고 말했다.
국내는 소위 '김치 프리미엄(국내 가격-해외 가격)'까지 빠지면서 KRX금 가격은 지난 15일 고점 대비 18% 떨어져 더 낙폭이 크다.
투자자들은 29일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도 대기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값이 최근 몇 달 새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월가 일각에서는 금값이 추가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전날 투자자 노트에서 과거 금값 랠리 시기와 비교해 볼 때 지난 8월 이후 급등세는 정당화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내년 말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35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과매수 구간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 조정을 초래했다"며 4분기 중 평균 금값을 온스당 3800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BofA는 금의 강세장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며 장기적으로는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도 금값 전망치는 온스당 5000 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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