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 “생산·배송 빠르게 안정 중…경영진 원팀 대응”
- ‘2일5일 생산 체계’로 고객 불편 최소화
주민 진료·현장 민원·보험 안내 등 지원할 것
조 대표는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봤다”며 “피해만 놓고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 된 여러분을 통해 우리 회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느꼈다”고 했다.
현재 상품 생산과 배송 상황에 대해서는 “‘2일5일 생산 체계’로 국내 생산기지를 통해 만들어진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해 쌓이고 있다”면서 “해외 생산기지에서는 겨울 상품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생산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일5일 생산 체계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량의 의류만 생산한다’를 모토로 국내 생산기지에서 소량 생산으로 시장 반응을 시험(2일)한 뒤 해외 파트너사에서 대량 생산(5일)하는 이랜드의 생산방식이다. 대량 생산시에는 120시간 안에 필요한 물량만큼 만들어 국내 매장 진열까지 완료한다.
그는 “그룹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거점 물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배송도 빠르게 안정화하며 고객 불편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대표에 따르면 이랜드클리닉 의료진과 이랜드복지재단 직원이 천안 지역으로 내려가 인근 주민 진료 지원과 현장 민원, 보험 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다.
조 대표는 “사고 수습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우리의 이웃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회사는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 공급망 정상화 계획 등을 빠르게 공유하겠다”며 “경영진도 원팀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3210㎡(약 5만8000평), 건축면적 3만 7755㎡(약 1만 1420평)의 초대형 시설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각 층에 160만장에서 350만장 이상의 신발과 의류 등 약 1100만장의 재고가 보관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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