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노조 조직률 13% 정체…한국노총만 증가, 민주노총은 감소세
고용노동부는 4일 노동조합 조직률과 조합원 수 등 주요 지표를 담은 '2024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을 발표했다. 노동조합법에 따라 설립 신고된 노조가 행정관청에 제출한 2024년 말 기준 현황자료를 한국노동연구원이 집계·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노조 조합원 수는 277만7000명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4만 명 증가했다. 노조 조합원 수는 2년 연속 증가했다.
노조 조직 대상 노동자 수 대비 조합원 수를 의미하는 노동조합 조직률(13.0%)은 전년과 같았다. 이는 전체 조합원 수가 증가한 만큼 조직 대상 근로자 수가 비슷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노조 조직 대상 노동자는 노조에 가입할 수 없는 공무원과 교원을 제외한 임금근로자로, 작년 2137만5000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34만3000명(1.6%) 많아졌다.
한국노총은 5년 연속 제1노조 지위를 지켰다. 총연합단체별로 조합원 수 비중을 보면 한국노총이 43.3%(120만200명), 민주노총이 38.8%(107만9000명)로 나타났다.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수는 1년 전보다 늘었고, 민주노총은 줄었다. 이 외에 미가맹 조합원 수는 49만2000명(17.7%)으로 조사됐다.
사업장 규모가 클수록 노조 조직률이 높았다. 노조 조직률은 ▲근로자 300명 이상 35.1% ▲100~299명 5.4% ▲30~99명 1.3% ▲30명 미만 0.1% 등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노조 조직률은 민간 9.8%, 공공 71.7%, 공무원 66.4%, 교원 32.3%로 나타났다. 조직 형태별 조합원 수는 초기업 노동조합 소속이 164만1000명(59.1%), 기업별 노동조합 소속이 113만7000명(40.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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