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NH투자증권,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ROE 12% 지속 달성 목표"
우선 리테일 부문에서는 독립적인 '책임 경영체계' 확립과 AX(AI Transformation) 내재화를 위한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WM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를 각각 독립적인 책임 경영 체계로 전환해 채널별 성장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Retail사업총괄부문은 폐지하고 '채널솔루션부문'을 신설해 두 사업부에 상품·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고, 개인·법인 통합 연금사업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사업부는 '미션 기반의 Cross-functional 조직' 중심으로 개편해 AX 내재화와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IB 부문에서는 핵심 역량 집중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개편이 이뤄졌다. IB1사업부는 기업금융에 특화된 'IB사업부'로, IB2사업부는 부동산 및 인프라금융에 중점을 둔 '부동산인프라사업부'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또 구조화금융부의 발행어음 및 퇴직ELB 채권 운용 기능을 운용사업부로 이관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이해상충 리스크를 전면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운용사업 부문에서는 고객자금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개편이 진행됐다. IB사업부에서 이관받은 운용 기능과 기존 대체자산 투자 기능을 통합해 ‘발행어음운용부’를 신설하고, 통합 운용조직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자금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모험자본 및 해외 사모대출 등으로 투자 스펙트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홀세일(Wholesale) 부문에서는 프라임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 밸류체인 완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Swap팀을 'Swap부'로 개편하고, 홍콩 Swap 데스크를 산하에 편입해 Swap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Prime Brokerage 비즈니스의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고객 기반 다변화와 수익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전사 지원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으로 격상시키고, 금융당국 정책 기조에 맞춰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리테일-IB-운용-Wholesale' 핵심 사업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와 함께 고객 자금을 활용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향후 구조적인 수익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도 단행했다. 특히 능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들을 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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