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SKY 출신 CEO 29%로 줄어…서울대 비중 7년째 감소
- SKY 출신 비중 감소·이공계 약진
2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CEO의 출신대학과 전공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SKY 출신 CEO는 전체 1407명 중 409명, 29.1%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0.5%포인트(p) 줄었다. SKY 출신 CEO 비중은 2008년 45.6%였으나 2019년 29.4%를 기록한 뒤 올해까지 7년 연속 30%를 밑돌았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112명, 8%) 고려대(108명, 7.7%) 순이었다. 다음으로는 한양대(56명) 서강대(46명) 성균관대(38명) 중앙대·인하대(각 30명) 한국외국어대(27명) 부산대(24명) 순이었다. 경희대·동국대·영남대(각 23명) 출신 CEO도 20명이 넘었다. 서울대 출신 CEO 비중은 여전히 최다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13.4%까지 줄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 출신 CEO 비중이 46.6%로 전년 대비 1.1%p 상승했다.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등 기술 기반 산업의 비중이 커진 영향이다. 경영학(22.8%)이 가장 많았지만, 화학공학(8.5%)이 경제학(8.3%)을 처음 앞질렀다.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등 제조업 기반 전공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연구소는 “기업 경영의 중심축이 재무·전략에서 기술·공정 이해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 대학 출신 CEO도 11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연구소장은 “1000대 기업 대표이사급 최고경영자 중에는 외국 대학을 나온 CEO도 올해 조사에서 110명을 넘어섰다”며 “향후 4~5년 내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대학을 나온 1000대 기업 CEO는 10명 중 1명꼴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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