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중1 여학생 저녁 챙겨주면 하루 7000원"…구인 글 논란
- 미성년자 보호 부실 우려 확산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의 아르바이트 게시판에는 '중1 여학생 저녁 챙겨주실 분 구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부모로 추정되며, 혼자 생활하는 아이가 저녁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도움을 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특별한 조리 없이 가정에서 먹는 음식을 소량 나눠주면 된다고 안내했다. 볶음밥이나 국과 반찬 1~2가지 정도의 간단한 식사가면 충분하다고 적었으며, 음식 종류나 양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밥은 성인 기준으로 넉넉히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근무 시간은 평일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로 제한됐고, 아이가 훈련 일정이 있을 경우에는 전달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도 포함됐다. 보수는 한 번에 7000원이며, 매주 금요일 주급 형태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부분은 게시글 하단에 구체적인 아파트 주소가 그대로 공개됐다는 점이다. 작성자는 "가까운 거주자면 좋겠다"며 상세 주소를 기재했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도와줄 사람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여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모집이 종료된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미성년 여학생이 혼자 산다는 사실 자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위험하다"는 반응부터 "선의의 도움을 가장한 접근이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부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아이의 안전을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구인 과정에서 미성년자의 신상 정보가 노출될 경우 심각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호자와 플랫폼 모두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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