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한미약품 비만 삼중작용제, "미국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 완료"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한미약품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의 미국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은 후 석달여만에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장)는 “HM15275의 임상 2상은 FDA 제출 이후 첫 투약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며 “신약 개발 속도를 더 끌어올려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2상에서는 36주간 장기 투여 시 비만,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고 제지방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집중 검증한다.
한미약품은 “임상 2상 종료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2030년 상용화 목표로 임상 개발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약물의 한계를 넘어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계열 내 최고 신약(베스트 인 클래스)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다”고 말했다.
HM15275의 적응증을 비만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2일 FDA로부터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혈당 조절 효능 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 내 개시될 예정이다.
HM15275는 ▲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및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세 가지 약리작용을 적절히 활용하면 비만뿐 아니라 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에 대한 치료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게 한미약품 설명이다. HM15275는 25%에 이르는 체중 감량 효과를 지향하며, 근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체중 감소 질’까지 높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최인영 R&D센터장(전무)은 “글로벌 비만 시장을 겨냥한 HM15275는 비침습적 치료만으로도 수술적 요법을 능가하는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를 토대로 비만 치료 영역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썰풀이 최강자 ‘다인이공’...정주행 안 하면 후회할 걸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1/24/isp20260124000086.400.0.jpeg)
![‘중티’ 나는 남자와 ‘팩폭’ 날리는 여자, 시트콤보다 더 시트콤 같은 ‘여단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1/11/isp20260111000031.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코스피 올 들어 최대 낙폭…증권가선 "하락전환보단 패닉셀" 진단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일간스포츠
팜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성유리 남편’ 안성현, 항소심서 무죄 선고... 코인 상장 청탁 혐의 벗었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워시 쇼크, 나흘 만에 5000 아래로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뜨거운 '피지컬 AI'…VC, 로봇 브레인에 꽂혔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김현수 휴비츠 대표 “올해 ‘게임체인저’ OCT 구강스캐너 출시…기술 접목 계속”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