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서울 청년 100만 가구 '무주택 시대'… 2030 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
- 집값 상승·공급 부족 겹쳐 자가 보유 역대 최저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39세 이하 가구주 중 무주택 가구는 361만2321가구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04만5634가구로, 2022년 처음 200만 가구를 넘긴 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의 청년 무주택 가구는 99만2856가구로 4년 만에 100만 가구에 근접했다.
반면 집을 소유한 청년 가구는 줄었다. 지난해 자가를 보유한 39세 이하 가구는 전국 128만8440가구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 수도권은 66만6640가구, 서울은 21만6129가구에 그쳤다. 서울 청년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17.9%로, 청년 5명 중 4명 이상이 무주택자인 셈이다.
주거비 부담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월세 지출은 21만4000원으로 통계 개편 이후 가장 높았다. 전세·주택담보대출 이자 비용 역시 16만6000원으로,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3분기 연속 증가했다. 특히 29세 이하 가구는 소비지출의 20.7%를 주거비에 사용하고 있어 사회초년생의 자산 형성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공급 부족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민간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은 11만6213세대로 2016년 이후 가장 적었다. 서울은 전년 대비 55% 급감한 3907세대에 그쳤다. 최근 5년간 서울 민간 분양 물량은 직전 5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서울 주택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평균 매매가가 10억 원을 넘어섰고, 아파트 평균 가격은 15억 원을 돌파했다.
전망도 밝지 않다. 지난해 전국 주택 건설 인허가는 37만9834호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허가는 향후 공급을 가늠하는 선행 지표라는 점에서 향후 수급 불안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수도권에 135만 호 이상을 착공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급감한 인허가 물량을 단기간에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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