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33만 끌어모은 '초미녀 샴쌍둥이'의 정체…"이런 거에 속다니"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샴쌍둥이의 삶'을 공유하며 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순식간에 끌어모았던 인플루언서 자매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발레리아와 카밀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두 여성은 2025년 12월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만들고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25세 여성이며, 하나의 몸에 두 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샴쌍둥이라고 주장했다. 또 몇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모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어린 시절의 사진을 올리고 현재 회계사로 일하고 있다는 등 구체적인 생활상도 공개했다.
그들은 대부분 비키니 수영복이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사진으로 구독자를 끌어모았으며, 덕분에 인스타그램에서는 33만명, 틱톡에서는 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중이다.
그러나 영국 언론이 AI 전문가 앤드류 허버트를 통해 검증한 결과 해당 계정의 사진들은 AI로 생성된 것으로 판명됐다.
그는 비정상적으로 완벽한 신체 비율, 흠잡을 데 없는 피부, 지나치게 똑같은 눈과 피부색, 전체적으로 바비 인형처럼 지나치게 매끄럽고 윤이 나는 외모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귀 구조, 손가락 개수, 흉터나 자국이 여러 이미지에서 정확히 같은 위치에 나타나는지 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들이 올린 사진의 배경 메뉴에는 AI가 생성한 의미 없이 깨진 텍스트가 삽입돼 있기도 했다.
아울러 의료 전문가들은 머리가 붙어 태어난 샴쌍둥이가 유아기를 넘겨 생존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이 같은 샴쌍둥이는 미국인 자매 한쌍 뿐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AI의 흔적이 도처에 보이는데 속다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인플루언서들이 실제 인물인지 AI인지 구분하지 못한다는 게 무섭다" "완벽한 외모, 완벽한 삶을 보고 감탄할 것이 아니라 의문을 가져야 한다" 등으로 비판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AI 인플루언서의 인기가 대중의 미의 기준을 왜곡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나치게 완벽한 이미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일부 사람들이 이를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돼, 자신이나 배우자의 몸에 대한 불만을 초래하고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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