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가전도 구독하는 아파트”…GS건설·LG전자, 성수1지구서 ‘스마트 주거’ 실험
-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를 시작으로 주요단지 확대 예정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GS건설이 LG전자와 손잡고 프리미엄 가전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선보인다.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과 LG전자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에서 ‘가전 구독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성수1지구)를 시작으로 GS건설이 공급하는 주요 정비사업 단지에 해당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는 생활 필수 가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구독 기간 동안 ▲무상 A/S ▲무상 이전·설치 ▲전문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한 성능·위생 관리 등이 포함된다. 제품 설치부터 점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LG전자가 맡는 구조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환기 시스템 도입도 추진돼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이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통해 조합원들은 유지관리 부담 없이 최신 가전을 이용할 수 있다”며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기반 스마트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전문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모델로 입주민들이 항상 최상의 상태에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마트 주거 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가 생활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주거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자이(Xi)가 대표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서비스가 처음 적용될 성수1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올해 강북권 최대 사업지 중 하나로 꼽힌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3000여 세대, 16개 동, 최고 65층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오는 4월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다. 입찰 마감은 이달 20일로, GS건설과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참여하며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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