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삼전·SK하닉 펀더멘털 견고"…반도체 수출 137.6% 급증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21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하며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5천만달러로 34.8%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보다 0.5일 많았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6% 급증하며 전체 수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31.5%로 12.3%포인트 확대돼 수출 구조에서 반도체 비중이 한층 높아졌다. 석유제품(40.1%)과 무선통신기기(27.9%) 등도 증가했지만, 승용차(-2.6%)와 선박(-29.0%) 수출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7억달러로 21.1% 늘었다. 반도체(32.2%)와 반도체 제조장비(69.1%) 수입이 증가한 반면, 원유(-19.7%)와 가스(-2.2%)가 줄면서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1.9% 감소했다. 수출이 수입을 웃돌며 무역수지는 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지표는 반도체를 둘러싼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시장 평가와 맞닿아 있다. NH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유동성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실수요와 반도체 업황의 방향성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재정지출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수요는 모바일이나 PC와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주도로 지속되고 있어 중장기 인프라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구조적인 수급 훼손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재고가 줄어드는 국면에서 가격이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HBM을 넘어 eSSD 등 주변 메모리로 수요가 확산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반도체 실적 개선과 수출 증가세를 당분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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