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개인은 코스닥에 올인…코스닥150 ETF로 5조 가까이 몰렸다
- ETF 순자산 355조원 육박…코스닥150 추종 상품이 증가분 견인
KODEX 코스닥150, 개인 순매수 1위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의 순자산 총액은 356조4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360조원에 육박한 것이다.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서고 코스닥도 1100을 돌파한 이후 지수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ETF를 통한 간접 투자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순자산 증가를 가장 크게 이끈 상품은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ETF였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3일까지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에 최근 한 달간 4조9635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코스닥150 지수를 두 배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 같은 기간 1조9603억원이 순유입되며 올해 개인 순매수 상위 ETF 1, 2위를 코스닥 관련 종목이 차지했다.
특히 두 종목에서의 개인 투자자 매수 규모는 KODEX 코스닥150이 2조8551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가 1조5956억원으로 4조원을 훌쩍 넘는 규모다.
실제 수급에서도 개인의 코스닥 선호가 뚜렷하다. 이달 들어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5337억원을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같은 기간 각각 729억원과 280억원에 그쳤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월 들어 코스피에서 7563억원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상황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닥의 변동성이 크지만 상승 탄력이 높은 만큼 개인들의 자금이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ETF를 통한 접근이 확대된 점과 관련해 위험 관리 측면에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하고 있다. 개별 종목에 집중 투자할 경우 단기 급등락에 따른 손실 위험이 크지만, 지수 추종 ETF는 종목 분산 효과가 있어 변동성을 일정 부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순매수, 바이오 업종에 집중
증권업계에서는 코스닥 시장이 1000포인트를 돌파한 것과 관련해 ETF로의 자금 유입 효과가 컸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업종으로의 자금 유입이 빠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상승세는 ETF 수급 효과가 더 컸다"며 "지난달 26일 코스닥 지수가 1000을 돌파하자 주요 코스닥 ETF 합산 개인 매수가 1조원 넘게 몰렸다. 이날부터 6거래일 연속 1조원을 돌파하면서 일주일 만에 코스닥 ETF에 누적 6조원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시가총액 대비 유의미한 금액이 금융투자 순매수로 집계되는 시장은 코스닥이었다"며 "그중에서도 바이오 업종에 집중됐다. 바이오 ETF는 14개로 시가총액 합은 2조8000억원이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 업종에 순매수가 집중되면서 수익률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연초 대비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 수익률은 8.81%를 기록했다.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는 바이오테크 관련 테마 ETF 중 국내 유일하게 코스닥 상장 종목으로만 100% 구성된 상품이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은 지난 13일 기준 등락을 반복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다시 탈환했고,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과 시총 1위 자리를 번갈아가며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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