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저가 매수에 다시 뛰는 금값…온스당 5000달러 재돌파
- 연준 신중론·달러 약세 겹쳐 안전자산 선호 확대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오후 거래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017달러 선까지 오르며 0.8% 상승했다. 은 가격도 2% 넘게 뛰었고, 백금과 팔라듐 역시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금값은 이달 초 5500달러를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유입되며 다시 상승 흐름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금 가격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1월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인사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장을 부각시키며, 중앙은행 독립성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자극했다.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은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달러 흐름도 금값에 우호적이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지수는 0.1% 하락했다. 최근 미국 산업생산과 핵심 자본재 주문이 호조를 보이며 달러가 일시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날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달러 약세는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금값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BNP 파리바,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등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 정책 불확실성과 미 국채·달러 비중 축소 흐름이 금 수요를 지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긴장,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 교착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안전자산에 대한 구조적 수요가 유지되는 한, 금 가격의 변동성은 이어지겠지만 상승 추세 자체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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