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금값, 전쟁 속에서도 방향 잃었다…달러 강세에 귀금속 시장 '출렁'
- 달러 강세·국채 금리 상승에 금·은 가격 혼조
6일 국제 원자재 시장에 따르면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5일 오후 기준 약 519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상승세라기보다 큰 폭의 변동성에 가까운 모습이다. 금값은 이달 초 한때 5400달러 선을 넘어서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곧바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은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가 더 뚜렷하다. 지난달 말 미국의 이란 공습 직후 90달러대를 기록했던 5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80달러 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백금과 팔라듐 등 다른 귀금속 역시 약세 흐름을 보이며 국제 원자재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으로 달러 가치 상승을 꼽는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는 금과 은은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커져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동시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 수익이 없는 귀금속의 투자 매력도도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평가다.
최근 들어 귀금속의 '안전자산' 지위가 예전만큼 강력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에는 지정학적 갈등이 확대될 경우 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지만, 현재 시장은 전쟁 자체보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나 통화정책 변화 등 거시경제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최근 약세를 이어왔던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글로벌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약 7만27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하루 만에 약 6% 상승했다. 이는 약 한 달 만에 다시 7만2000달러 선을 회복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선물시장 미결제약정 증가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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