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대만 'WBC 애국 베팅' 50억원 몰렸는데…호주 승리 베터들 '잭폿' 터져 [WBC]
대만 현지 매체 ET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대만의 WBC 대회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서 스포츠복권 배당률은 대만 승리 1.40, 호주 승리 2.19로 책정됐다. 전체 베팅의 약 80%가 대만 승리에 몰릴 정도로 현지 팬들의 기대가 컸다. 스포츠 베팅은 승리 가능성이 낮은 팀일수록 배당률이 높게 형성된다.
프리미어 12 우승 이후 야구 인기가 높아진 대만에서 이번 첫 경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이른바 '애국 베팅'이 이어졌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기 당일에는 출근 전 오전 7시에 복권 판매점을 찾아 대만 승리에 베팅한 뒤 회사로 향한 직장인들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대만 스포츠복권협회 허위치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경기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대만이 호주에 패하면서 대만 승리에 몰렸던 베팅금 상당수가 그대로 사라지게 됐다. 대만 스포츠복권 업계에서는 첫 경기 베팅 총액이 약 1억 2000만 대만 달러(약 46억 원)를 넘어설 거라 추정하기도 했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적었던 호주 승리 베팅은 2.19배 배당을 받아 '잭폿'을 터뜨린 셈이 됐다.
허위치 이사장은 "중요한 경기 기간에는 애국심 강한 팬들이 베팅에 참여하는데, 개인 베팅 금액은 크지 않지만 '개미군단'처럼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서 금액이 쌓인다. 여기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전문 베터들도 대만 승리를 점치면서 첫 경기 베팅 금액이 기존의 6000만~7000만 대만 달러(27억 원~32억 원)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위치 이사장은 팬들에게 지나친 베팅 대신 이성적인 스포츠 베팅 참여를 부탁했는데, 결과적으로 대만 팬들의 애국 베팅이 빗나간 셈이 됐다. 이에 따라 소수의 호주 승리 베터들이 두둑한 배당을 챙긴 경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김영서 일간스포츠 기자 zerostop@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닭 버무린 손으로 키보드를?... 조회수 1715만 터진 뇌절 요리사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5/25/isp20260525000055.400.0.png)
![[단독] ‘제2의 곽튜브’ 꿈꾸는 이자반 “전 여자친구와 이별로 유튜브 시작… 반지하서 성공 일기 쓸 것” [IS인터뷰]](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5/11/isp20260511000046.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머스크, 스페이스X IPO 수수료도 후려쳤다…월가 “0.75%도 안 된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지창욱 측 “고의적 탈루 절대 아냐…추징금 지체 없이 납부 예정” [전문]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9천피' 앞두고 극단으로 치닫는 투심…'빚투'도 '공매도 실탄'도 최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고려아연 사외이사 4인 사임…‘기습 임총’ 속도전 나서나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美 3상 1개로 끝낸다…'FDA 단일임상 허용'[only 이데일리]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