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러 여성들과 불륜했다" 고백 빌게이츠, '앱스타인 청문회' 선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일명 '엡스타인 문서'에 등장해 불륜, 성병의혹 등이 불거졌던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엡스타인 관련 미국 의회 청문회에 설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미국 의원들을 인용해 게이츠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교류에 대해 오는 6월 10일 미국 연방의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이츠는 엡스타인의 범죄 행위를 조사 중인 하원 감독위원회가 여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데 동의했다.
게이츠의 공보담당자는 위원회의 모든 질문에 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엡스타인 추문 피해자들로부터 고발당한 적은 없으며, 그의 이름이 엡스타인 관련 조사 파일에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범죄행위가 있었음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BBC는 지적했다.
미 연방하원 감독위원회는 지난달 3일에 게이츠의 증언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지난 1월 말 추가로 공개된 '엡스타인 문건'에서 게이츠는 러시아 여성들과 관계를 맺어 성병에 걸렸고, 전 부인 멀린다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받아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게이츠는 지난 2월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과거 두 차례 외도가 있었다"며 "상대는 브리지 경기에서 만난 러시아인 브리지(카드게임의 일종) 선수, 그리고 사업 활동 중 만난 러시아인 핵물리학자"라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측근이자 과학 자문이었던 보리스 니콜리치가 엡스타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 때문에 엡스타인 역시 자신의 불륜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외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엡스타인의 성 착취 행위 피해자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확인한 타운홀 미팅 현장 녹음에 따르면 게이츠는 "나는 부적절한(illicit) 일을 하지 않았고, 부적절한 것을 보지도 못했다"며 "피해자들이나 그(엡스타인) 주변에 있는 여성들과는 어떤 시간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른바 '엡스타인 문건'에 등장하는 게이츠와 얼굴이 가려진 여성들의 사진에 대해서도 그는 "엡스타인이 회의 직후 자신의 수행 비서들과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은 사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다른 주요 인사들의 엡스타인 관련 의회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전 미국 국무장관, 전 연방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78)과 빌 클린턴(79) 전 미국 대통령은 올해 2월 26일과 27일에 각각 위원회 조사에 출석해 선서증언 녹취를 했으며, 이를 담은 영상은 며칠 후인 3월 2일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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