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빅테크 이종기업 협력관계 구축 활발
생성형 AI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집중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초개인화'(데이터 기반 맞춤 경험)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정밀 타켓팅은 고객 생애 가치(고객 가치 x 평균 고객 수명)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위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AI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유통사들은 최근 테크(Tech)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가 '챗지피티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 내 외부 서비스 연동 기능인 카카오툴즈 이커머스 영역 파트너사로 합류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툴즈'는 카카오톡 채팅 환경 안에서 뷰티·패션·여행·취업 등 다양한 생활 영역의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AI가 맞춤형 정보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카카오 측이 카카오툴즈 활용성 제고를 위해 뷰티·패션·여행·취업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와 연동을 확대하는 가운데, 더현대 하이(Hi)가 프리미엄 이커머스 부문을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리플렉션AI,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검색-결제-배송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완성형 AI 커머스'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장 올해는 이마트 앱에 퍼스널 쇼퍼의 역할을 하는 'AI 쇼핑에이전트'를 탑재할 예정이다.
유통사들이 이종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려는 이유는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함이다. 초개인화는 데이터 수집→AI 분석→맞춤 실행→피드백 반영 등의 순환 구조를 갖는다. 맞춤형 정보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 및 재구매율 등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AI 에이전트가 기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가 진행한 'AI 에이전트애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500명)의 70%는 결제·금융 영역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에서 AI 활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46%는 지능형 쇼핑 경험 고도화를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AI를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는 선택에 대한 피로도를 대폭 낮출 수 있다"며 "또한 고객과 유대감 형성을 통해 타 플랫폼으로의 이탈을 막는 락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적 같은 비주얼로 드럼 치는 남자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3/30/isp20260330000057.400.0.png)
![“오빠, 나 이러려고 만나?”... 한 번쯤은 공감했을 ‘그냥 필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3/03/isp20260303000042.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회장님, 감사합니다" 롯데 신동빈 회장, 'LPGA 2연승' 김효주에게 특별 축하 메시지 보내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진호, 도박·음주운전 논란 이후 뇌출혈로 입원…“의식 회복 중” [왓IS]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트럼프 "美전력, 합의 완전 이행 전까지 이란 주변 머물것"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자원개발 털어내고 AI로…SK네트웍스, 멕시코 구리광산 엑시트 완료[only 이데일리]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삼천당 대만 특허, ISR·핵심 선행기술 미반영…‘미국식 표준’ 논란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