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비트코인 창시자, 알고보니 일론 머스크? 불붙은 정체 논란은
NYT는 7일(현지시간) 탐사보도 전문 기자 존 캐리루가 약 1년 6개월간 진행한 분석을 토대로 백이 사토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사토시는 2009년 비트코인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채 ‘인터넷 최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캐리루는 사토시가 남긴 온라인 게시글과 이메일 수천 건을 분석해 언어학적 유사성을 추적했다. 그 결과 영국식 철자 사용, 문장 구성, 하이픈 활용 방식 등에서 두 인물 간 공통점이 수십 차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의 온라인 활동이 비트코인 백서 발표 이후 사토시가 자취를 감춘 시기와 겹친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기술적 배경 역시 주목된다. 백은 1997년 ‘해시캐시(Hashcash)’를 개발한 인물로, 이는 작업증명(PoW) 기반의 전자화폐 개념으로 비트코인의 핵심 구조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NYT는 이를 근거로 백이 비트코인 설계에 필요한 기술적 토대를 이미 갖추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백은 즉각 반박했다. 그는 “나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다”라며 “제기된 유사성은 모두 우연”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 역시 사토시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며 정체 미확인이 오히려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논쟁은 확산되는 양상이다. 블룸버그 칼럼에서는 사토시가 이미 사망했거나, 혹은 일론 머스크일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사토시가 약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도 10년 넘게 이를 이동시키지 않았다는 점이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만 결정적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특정 인물을 사토시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일각에서는 창시자의 익명성이 유지되는 것이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비트코인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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