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이케아 코리아, '도심형 매장' 확대로 제2 도약… "2027년까지 대구·대전·인천 상륙"
한국 진출 11년을 맞은 이케아 코리아가 새로운 슬로건 '집의 시작은 나로부터(Home begins with you)'와 새로운 전략으로 한국 가구 시장을 이끈다. 도심형 매장 확대와 서비스 강화가 골자다. 이케아는 단순히 가구를 파는 매장을 넘어, 고객의 일상 속 동선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라이프 앳 홈(Life at Home)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주말 나들이 대신 일상 쇼핑으로"
도심형 매장 3곳 추가 오픈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0일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한국 소비자들이 이케아의 대형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야 하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소비자의 일상 동선 안에서 더 가깝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이케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전략의 핵심은 ‘도심형 매장’이다. 이케아는 최근 광주 매장을 정식 도심형 매장으로 확장 오픈한 데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인천, 대구, 대전 등 3개 지역에 추가로 도심형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약 1000제곱미터 규모의 도심형 매장은 핵심 제품 400여 개를 즉시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에 없는 제품도 코워커를 통해 주문 후 배송이나 픽업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쇼핑 여정’을 제공한다. 푸치 대표는 "작은 매장이든 온라인이든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케아는 한국의 주거 환경에 맞춘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집중한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을 낮은 가격에 받을 수 있는 ‘스타일링 서비스’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푸치 대표는 "한국인들은 매우 바쁘고 인테리어 의사결정을 어려워한다는 점을 통감했다"며, "공간당 8만원부터 시작하는 전문 디자이너의 컨설팅을 통해 예산에 맞는 꿈꾸는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방 가구에 국한됐던 인테리어 서비스 '엔드 투 엔드(End-to-End)'도 향후 드레싱룸과 붙박이장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저가격·고품질 원칙 고수
이날 이케아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홈 비긴스 위드 유’를 공개했다. 좋은 집의 가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자신에게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속에서도 이케아 코리아는 최근 3년간 약 2.2%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기준 13% 성장했고, 이케아를 방문한 고객 수는 7% 늘었다. 푸치 대표는 "마진을 낮추더라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더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케아의 전략"이라며 "신소재 연구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을 낮췄음에도 성장했다는 것은 신규 고객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고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올해 7월부터는 기흥점을 시작으로 헌 패브릭이나 의류를 수선해주는 ‘재봉 서비스’를 도입하고, 도심 양봉 프로젝트 등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사벨 푸치 대표는 "지난 11년 동안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배워왔고, 이제 다음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며 "가장 가깝고 편리한 파트너로서 한국인의 일상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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