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우선협상대상자
수도권 중심 오프라인 점포·퀵커머스 역량 시너지 기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 엔에스홈쇼핑(NS홈쇼핑)이 선정됐다. 시장에서는 매각대금이 3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돈은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경영 정상화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21일) 마감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공개입찰 결과를 토대로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기로 했다.
NS홈쇼핑 측은 "지난 25년간 축적한 신선 농산물 및 식품 취급 경험이 SSM 사업 운영 안정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NS홈쇼핑과 세부 내용 협상을 벌인 뒤 조속히 본계약 체결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서울회생법원이 지정한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이다.
매각대금의 조속한 투입도 절실하다. 극심한 재정난으로 홈플러스 대형마트의 정상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서다. 회사는 회생 절차 장기화와 브랜드 신뢰 하락에 따른 협력업체 납품 거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홈플러스 점포 매대에 자체 브랜드(PB) 제품이 많아진 것도 이런 이유다.
판매 가능한 제품의 수가 줄면서 운영 자금이 빠르게 바닥을 드러냈다. 이 여파로 홈플러스는 전기료·세금·임직원 급여 등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긴급운영자금(DIP) 1000억원을 투입해 급한 불을 껐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SSM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경영 정상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점포 및 인력 구조조정 등을 병행하면 오는 2028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물론 SSM 매각이 홈플러스 본체의 생존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다. 이종우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는 "홈플러스 브랜드는 이미 신뢰도가 깨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SSM 매각에 따른 자금이 들어온다고 해도 몇 개월 더 버티는 것이 전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서 지방 점포까지 모두 살리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가장 현실적인 것은 수도권 점포 중심으로 대형마트를 저렴한 가격에 매각하는 것이다. 이마저도 안 되면 경쟁사가 원하는 점포만 일부 떼어내 처분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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