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자 체제 강화한 필웨이”… 김성진 대표, 최대주주 단일화로 AI 사업 속도 낸다
명품 플랫폼 필웨이가 창업자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며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대주주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필웨이는 지난 6일 김성진 대표이사가 기존 최대주주였던 엠엔씨 혁신성장 사모펀드가 보유한 잔여 지분과 전환사채 전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김 대표는 필웨이 지분 100%를 확보하며 단일 최대주주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필웨이 지분 30%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경영 안정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소유와 경영 구조가 일치하게 되면서 보다 빠르고 일관된 의사결정 체계가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최근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창업자 중심 체제로의 전환이 사업 추진 속도와 서비스 차별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필웨이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품 추천 시스템과 가격 분석, 위조 판별 기능 등 데이터 기반 기술을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중개 중심 구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플랫폼 시장은 신뢰도와 거래 안정성이 핵심 경쟁 요소”라며 “AI 기반 데이터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서비스에 접목하느냐가 향후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성진 대표는 “이번 최대주주 단일화는 필웨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AI 기술과 플랫폼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물리학과 출신으로, 2002년 필웨이를 창립했다. 이후 2004년 법인 전환을 거쳐 2015년 플랫폼 사업 법인인 필웨이를 별도 설립하며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2019년에는 Cafe24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조직 안정화 작업을 이어왔다.
한편 필웨이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계기로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기반 신규 서비스와 시장 확대 전략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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