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정용진의 '현장경영' 통했다...이마트, 14년 만에 최대 실적
- 이마트, 1분기 최대 영업이익 1783억 달성
지속적인 본업 경쟁력 혁신으로 성장 이어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이마트가 올해 1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연초부터 적극적인 현장경영을 펼치며 '2026년을 다시 날아오르는 해로 만들겠다'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말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1234억원, 영업이익 17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하며 2012년(1905억원) 이후 14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G마켓 연결 편출(2025년 11월)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이마트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4조7152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1463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8년 만의 1분기 최대 실적이다. 해당 기간 이마트 방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0.5% 늘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마트 측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고객 관점의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정용진 회장이 줄곧 강조해 온 요소다. 올해 초 정용진 회장이 스타필드 마켓 죽전·트레이더스 구월 등 주요 점포를 직접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선 것도 이를 점검하기 위함이었다.
이마트의 혁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는 스타필드 마켓이다. 스타필드 마켓은 기존 마트에 고객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복합쇼핑공간이다. 이마트는 지난 2024년 이마트 죽점점을 시작으로 매년 기존 점포를 스타필드 마켓으로 전환하고 있다.
스타필드 마켓 전환 효과는 긍정적이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한 일산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1% 늘었다. 동기간 동탄점과 경산점의 매출도 각각 12.1%, 18.5% 증가했다. 단순히 매출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일산·동탄·경산 등 리뉴얼 점포는 3시간 이상 장기 체류 고객 비중이 평균 87.1% 늘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전체 실적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트레이더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1조6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478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자회사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 흐름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올해 1분기 순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685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의 올해 1분기 순매출은 전년 대비 7.3% 늘어난 817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용진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혁신적 패러다임 시프트가 1분기부터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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