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소위 ‘핫플레이스’(hot place)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강예슬의 핫스팟]은 최근 가장 화제인 장소를 직접 체험하고, 인기 비결을 파헤치는 코너입니다. 팝업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 페스티벌, 오픈런 매장 등 사람들이 줄 서서 찾는 핫한 ‘스팟’(spot)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뜨거운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합니다. [편집자주]
지난 5월 9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별 하나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멜로망스’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강예슬 기자]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는 이른 오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열리는 ‘별 하나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별 하나 페스티벌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당신의 별 하나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획한 참여형 복합 문화 축제다. ▲Connection(연결) ▲Craft(참여) ▲Cheering(응원·격려) ▲Culture(문화)를 핵심 메시지로 음악과 음식, 브랜드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석 무료 입장에 현장 식음료(F&B)존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별 하나 페스티벌은 기업의 상생 철학을 문화의 언어로 풀어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별 하나 페스티벌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처음 시도하는 브랜드 축제”라며 “다이닝브랜즈그룹만의 ESG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신입사원 공개 채용(영다이너 선발) 정례화·가족 돌봄 아동(영케어러) 지원 등 청년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다”면서 “청년 아티스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팀을 페스티벌 본무대에 올려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별 하나 페스티벌에서 아티스트 오디션 ‘별 하나, 꿈 하나’의 대상 수상팀 ‘루아멜’(LUAMEL)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203대 1 경쟁률 뚫은 루아멜 공연
별 하나 페스티벌의 핵심인 ‘별 하나, 꿈 하나’ 오디션은 bhc가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bhc에 따르면 오디션에는 총 203팀의 아티스트가 지원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받은 ‘루아멜’(LUAMEL)은 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이무진 ▲다이나믹 듀오 ▲멜로망스 ▲적재 ▲까치산 ▲리도어 ▲규리 등 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는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등 다이닝브랜즈그룹 계열사가 한자리에 모여 F&B존과 체험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이벤트 부스에서 만난 김 모(25)씨는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입장권을 받아 페스티벌에 오게 됐다”며 “평소 bhc ‘뿌링클’을 자주 먹는데 치킨 브랜드가 페스티벌을 연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친구와 함께 왔다는 이 모(30)씨는 “bhc는 뿌링클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F&B존에서 콰삭킹, 쏘이갈릭킹 등 신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고 싶었는데 주류 부스를 운영하지 않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별 하나 페스티벌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체험형 부스에서 방문객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강예슬 기자] 관객 약 1만명 몰려…F&B존 수익금 전액 기부
bhc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1만여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응모 기간인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bhc 애플리케이션(앱) 접속량은 전달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 응모 이벤트 누적 참여자는 총 2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페스티벌 현장에는 ▲영케어러를 지원하는 ‘초록우산’ ▲업사이클링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아름다운가게’ ▲K-미식을 알리는 ‘한식진흥원’ ▲공공배달앱 ‘땡겨요’ 등 사회공헌 파트너 부스로 구성된 ‘꿈 하나 존(ZONE)’도 마련됐다.
bhc에 따르면 이날 아름다운가게 기부 부스에는 약 100점이 기부됐다. 이를 통해 절감한 탄소량은 종이컵 2413개에 달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F&B존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과 자체 기부 금액 30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의 ‘아이리더’ 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가맹점·지역사회·고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넓혀가면서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는 “별 하나 페스티벌은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축제이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상생의 가치를 문화로 확장한 ESG 프로젝트”라면서 “앞으로도 브랜드의 힘으로 더 많은 이들의 ‘별 하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코어라인소프트, 1Q 실적 반복매출 비중 증대…질적 성장 전환점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이데일리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종합] 다니엘 측 “악의적 지연” vs 어도어 측 “막연한 우려”…‘431억 손배 소송’ 첫 변론 공방 격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삼성 총파업 땐 손실 '100조'…"긴급조정권 발동 필요" 목소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쿠팡, 첫 배당 끝에 찾아온 적자…韓 법인 ‘3.6조 곳간’ 헐리나[마켓인]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 “남은 특허무효심판 13건 결과도 곧 동일하게 나올 것”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