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월 최대 1000만원' 네이버가 AI 시대에 살아남는 법…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가동
- 핵심 자산 UGC에 연간 200억 투입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검색 에이전트로의 대전환을 맞아 핵심 원동력인 오리지널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강화에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네이버는 28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매월 창작자 3000명을 선발해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AI 펠로우십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전격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의 실제 경험과 숨결이 담긴 오리지널 콘텐츠의 품질이 서비스 경쟁력의 본질적인 차이를 만든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UGC 창작자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이것이 다시 네이버의 AI 기술 경쟁력 고도화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I에도 녹아든 UGC
사용자의 지식과 후기가 담긴 오리지널 데이터는 네이버의 AI 검색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 UGC 플랫폼에서는 약 2000만명의 창작자가 활동 중이며, 연간 생산되는 콘텐츠는 6억3000만건을 웃돈다.
지난해 3월 도입된 네이버의 'AI 브리핑' 서비스에서 공식 출처나 버티컬 전문 데이터 외에 블로그와 카페 등 일반 창작자들이 생산한 경험 기반의 UGC 인용 비중은 70%에 달했다. 지난달 공개된 'AI탭'의 대화형 탐색으로 예약이나 구매 등 실행 단계로 연결하는 과정에서도 최신 UGC 데이터가 뼈대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창작자들의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네이버 메이트 프로그램을 전격 가동한다. ▲여행 ▲라이프 ▲테크 등 대분류 10개 부문과 ▲건강 ▲육아 ▲자동차 등 소분류 25개 주제를 통틀어 AI 브리핑 인용 수를 기준으로 매월 약 3000명의 주제별 전문 창작자를 선별해 공개할 방침이다.
선정된 창작자들에게는 네이버 통합검색 및 AI 브리핑 영역에서 자신의 콘텐츠가 최상단에 발견될 수 있도록 전용 앰블럼을 부여하는 등 노출 혜택을 제공한다. ▲이웃 맺기 ▲유료 구독 ▲카페 가입 등 추가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회로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창작자 보상 제도 안착
양질의 독점 콘텐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책정된 재원만 연간 약 200억원이다. 네이버 메이트로 선발된 크리에이터 전원에게는 월 30만원의 기본 활동비가 지급되며, 각 분야 상위 10명에게는 월 300만원, 그리고 10개 분야별 최상위 크리에이터 1명에게는 월 1000만원의 파격적인 추가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베타 기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일구 부문장은 "다른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도 현금으로 주거나, 현금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하면 혜택을 주는 방식을 택했다"며 "베타 기간이 끝난 이후에 창작자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기업 간 거래로 이뤄지는 콘텐츠 공급 환경에서 탈피해 창작자 개개인의 지원에 힘을 쏟는다. 북미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과 연간 8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 학습 계약을 체결한 구글의 사례와 차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일구 부문장은 "콘텐츠를 잘 만들어내는 게 AI 서비스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며 "우수한 창작자라면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설계하고 싶었다. 콘텐츠 생태계에 던지는 메시지가 확연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닭 버무린 손으로 키보드를?... 조회수 1715만 터진 뇌절 요리사 [김지혜의 ★튜브]](https://img.edailystarin.co.kr/data/isp/image/2026/05/25/isp20260525000055.400.0.png)
![[단독] ‘제2의 곽튜브’ 꿈꾸는 이자반 “전 여자친구와 이별로 유튜브 시작… 반지하서 성공 일기 쓸 것” [IS인터뷰]](https://img.edailystarin.co.kr/data/isp/image/2026/05/11/isp20260511000046.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신현송 "금리인상, 갈 길 명확"…연내 최대 2회 인상 '신호' (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엘제이, 신정환 공개 저격 “넌 진짜 인간 XX 아니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신현송 "금리인상, 갈 길 명확"…연내 최대 2회 인상 '신호' (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제이알 쇼크에 금리인상 공포 '메가톤급 겹악재'…벼랑 끝 BBB급 기업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디앤디파마텍 MASH 신약 몸값 재평가…“선급금 3~5배 뛴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