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엔비디아 7일 연속 하락 '찬바람'...삼성전자 4%↓, SK하이닉스 6%↓
- 뉴욕증시 AI, 반도체주 하락 여파
25일 코스피 4%대 하락세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4년 만에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하락 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오는 26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대비 2.9% 내린 208.48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4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 기간 주가의 낙폭은 7.5%다. 엔비디아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2022년 9월 이후 약 4년 만이기도 하다.
주가 약세에는 여러 악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 메모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내년 출시되는 AI 서버 가격을 최대 15% 인상한다고 고객사들에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오픈AI·앤트로픽처럼 자사 최대 고객사이기도 한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는 이른바 '순환금융' 방식에 대한 비판론도 나오고 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 빠졌다. AMD(-3.5%), 브로드컴(-2.6%), 마이크론(-5.8%), 샌디스크(-6.5%)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네오 클라우드 기업인 코어위브(-1.8%)와 네비우스그룹(-3.8%)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미국발 반도체주 하락세에 25일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 2% 하락세를 보이다 낙폭이 커지면서 4%대까지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 4.28% 떨어진 24만6000원, SK하이닉스 6.46% 하락한 15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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