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결혼정보회사 듀오, 만남 선택지 확대 속 ‘상대 선별 기준’ 중요성 강조
-온라인 만남 서비스 확대로 접점 넓어져…결혼 목적 이용자는 정보·가치관·생활방식 등 종합 고려
-듀오 매출 2021년 363억원→2025년 483억원…상담 기반 맞춤 매칭 수요 대응
온라인 기반 만남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뿐 아니라 여러 선택지 가운데 자신에게 적합한 상대를 선별하는 과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만남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결혼을 고려하는 이용자들이 상대 선택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팅앱과 온라인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새로운 사람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남의 범위를 확대했다. 반면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이용자가 자신의 관계 목적에 맞는 상대를 판단해야 하는 과정도 함께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결혼정보업계에서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회원의 기본 정보와 상담 과정에서 확인한 결혼관, 성향 등을 매칭에 활용하고 있다. 이용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을 구체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뒤 상대 추천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데이팅앱 시장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Business of Apps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팅앱 시장 매출은 2024년 61억8,000만달러에서 2025년 약 60억7,0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단순 이용자 확대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 경험과 매칭의 질을 높이려는 업계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다만 글로벌 데이팅앱 시장과 국내 결혼정보 서비스는 이용 목적과 사업 구조가 다른 만큼 직접적인 비교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듀오는 최근 5년간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은 2021년 363억원에서 2022년 382억원, 2023년 404억원, 2024년 454억원을 거쳐 2025년 483억원으로 늘었다.
듀오 관계자는 “만날 수 있는 사람의 범위가 넓어졌지만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정보와 자신의 기준을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용자마다 가치관과 생활 방식 등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달라 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려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듀오는 앞으로도 결혼을 고려하는 이용자가 자신의 관계 목적과 기준에 맞는 상대를 탐색할 수 있도록 상담과 매칭 서비스를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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