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수요 지속 확대...한반12 브랜드 리뉴얼
이런 흐름에 힘입어 국내 HMR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국내 HMR 시장은 7조5000억원 규모로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는 2023년(6조1000억원)과 비교해 약 23% 늘어나는 것이다.
9일 LF푸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한식 HMR 브랜드 한반12의 제품 구성·브랜드 정체성·패키지 등을 리뉴얼했다. 일상적인 한 끼부터 보양식, 홈다이닝까지 소비 상황에 맞춰 재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리뉴얼에 따라 한반12에는 1++등급 한우를 사용한 된장찌개, 소고기무국 등 신메뉴가 추가됐다. LF푸드는 한반12의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도산 전복·국내산 채소·명인이 담근 장 등 메뉴별 원재료도 엄격하게 선별했다.
조리 편의성 개선도 이번 리뉴얼의 특징이다. 이를 위해 LF푸드는 한반12의 제품 크기를 냉동 상태에서 냄비에 바로 넣을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했다. 크기 조정으로 해동 작업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반12의 패키지에는 ▲신선함과 건강을 상징하는 초록 ▲에너지의 빨강 ▲따스함의 주황 ▲풍요의 노랑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버건디 등 다섯 가지 색상이 활용된다. 브랜드 전체의 통일감을 높이면서도 제품별 특성을 직관적으로 구분했다고 LF푸드 측은 전했다.
LF푸드는 이번 한반12 리뉴얼을 발판으로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HMR 사업을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한식 HMR의 해외 진출 확장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LF푸드 관계자는 한반12 리뉴얼에 대해 “누구에게 건네도 자신 있는 한 끼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원재료부터 조리 방식, 제품 구성과 패키지, 고객 경험까지 전면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완성도 높은 제품력과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한식 HMR 시장에서 한반12만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F푸드는 지난해 식품유통·식재 및 외신사업 부문에서 1778억31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 성장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는 120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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