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BNK금융, 부산·경남은행 신입행원 채용…‘AI·데이터 역량’ 본다
- 영업·AI·데이터 역량 갖춘 ‘통합 직군’ 선발
부울경 지역인재 별도 전형…11월 중순 합격자 발표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하반기 신입 행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기존 직무 구분 대신 영업과 디지털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뽑는 ‘통합 직군’ 방식으로 신입 행원을 선발한다.
BNK금융그룹은 21일부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통합 직군’ 도입이다. 은행 영업점의 고객 응대와 영업 능력뿐 아니라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은행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특정 직무에 한정하기보다 영업 현장과 본부를 오가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전통적인 영업 역량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별개로 보지 않고, 두 역량을 함께 갖춘 인력을 현장과 본부 업무 전반에 배치할 수 있도록 채용 단계부터 인재 선발 방식을 바꾼 셈이다.
지역인재를 위한 별도 전형도 운영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는 모집 직군에 따라 지역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BNK금융은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인재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채용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력과 ▲연령 ▲전공 ▲성별 등에 별도의 지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취업지원 대상자와 등록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과 종합면접, 최종면접 순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시작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을 비롯한 구체적인 채용 일정은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경남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직과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금융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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