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경복궁 인근 전광판에 ‘KOREA’…인프레쉬, 한복·한국 역사 알리기 나서
-‘MADE IN CHINA’ 문구 지우고 ‘KOREA’ 강조…“역사는 다시 쓸 수 없다” 메시지 담아
-경복궁 배경 한푸 콘텐츠 확산 속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한·영·중 3개 언어로 표기
서울 경복궁 인근 전광판에 한복과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광고가 등장했다.
한국 브랜드 인프레쉬는 최근 경복궁 인근에 한복을 입은 인물과 ‘KOREA’라는 문구를 활용한 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공개된 전광판에는 한복을 입은 인물 이미지와 함께 ‘MADE IN CHINA’라는 문구가 등장한 뒤 이를 붉은색 선으로 지우고 ‘KOREA’를 강조하는 구성이 적용됐다. 하단에는 ‘역사는 다시 쓸 수 없다’는 메시지를 한글과 영어, 중국어로 각각 표기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와 샤오홍슈 등에서도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푸를 착용한 콘텐츠가 공유되면서 관련 문화의 기원과 표현 방식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왔다.
인프레쉬는 조선 왕조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 인근에서 광고를 진행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의상과 역사적 배경을 직접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그동안 한국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활동도 이어왔다. 중국 SNS 등 해외 온라인 공간에서 한국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의 표현 사례를 살피는 한편, 역사·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유물 경매 참여와 박물관 기증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인프레쉬 관계자는 “이번 광고가 한복을 비롯한 한국 문화가 올바른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되고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프레쉬는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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