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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자원 줄이고 성능은 2배…노타, 85% 저렴한 AI 영상관제 선봬
- VLM 기반 ‘노타 비전 에이전트’ 공개
[이코노미스트 정길준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서버 구축 비용을 최대 85% 낮출 수 있는 AI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노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의 ‘노타 비전 에이전트’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노타 비전 에이전트는 영상 속 객체와 행동, 상황의 맥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현장 관리자의 위험 판단과 대응을 돕는 솔루션이다. AI 에이전트가 분석 결과를 자연어로 설명하고 주요 내용을 보고서로 자동 작성해 영상 확인과 상황 기록에 드는 업무 부담을 줄인다.
이 솔루션은 영상 분석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줄이면서 처리 성능을 높이는 최적화 기술이 강점이다. AI 모델 경량화를 통해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하드웨어별 연산 특성에 맞춰 실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노타의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면 동일한 서버 자원으로 분석할 수 있는 영상 채널 수를 기존 대비 최대 2배 늘리거나, 서버 구축 비용을 최대 85% 절감할 수 있다.
노타는 삼성전자·Arm·퓨리오사AI·모빌린트 등에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공급하며 하드웨어 맞춤형 최적화 역량을 축적해 왔다. 하나의 최적화 기술을 다양한 고객 환경에 반복 적용할 수 있어 서버·클라우드부터 모바일·엣지 디바이스까지 넓은 구동 환경을 뒷받침한다.
현재 노타 비전 에이전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20여 개 기업의 산업안전 현장에 적용돼 있다. 노타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장비 안전 관리 ▲작업 절차 준수 확인 ▲위험 상황 검지 ▲보호구 착용 확인 등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방문 진단 및 맞춤형 솔루션 제안 등 상담을 지원한다. 참관객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제한구역에 접근할 때 시스템이 이를 모니터로 실시간 감지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기업의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보유한 컴퓨팅 인프라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AI를 운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노타는 모델과 하드웨어를 함께 최적화해 고객이 기존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안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건설·교통 등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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