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아톤, 일본 알코즈와 보안 사업 협력…현지 금융·기업 시장 공략
-인증·저장매체·피싱 방지부터 기업 보안 운영까지 협력 범위 확대
-PQC 기반 인증 기술 앞세워 일본 금융권·기업 대상 사업 제안 추진
아톤이 일본 핀테크 기업 알코즈(ALQOUZ)와 손잡고 현지 금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보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아톤은 지난 9월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알코즈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업 정보 교류와 현지 잠재 고객 발굴에 협력한다. 아톤의 인증 및 저장매체 기술과 피싱 방지 서비스, 기업 보안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제안하고 영업·마케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업에 다중인증(MFA) 도입 등 보안 대책 강화를 요청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도 피싱 기반 계정 탈취와 부정거래에 대응하기 위한 인증 기준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암호체계 전환도 중장기 보안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톤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인증 솔루션을 금융권과 가상자산거래소, 조각투자 플랫폼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스타항공 임직원 내부 시스템에 PQC 기반 OTP를 적용하며 기업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넓혔다.
인증키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매체 기술과 피싱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디펜더스(DefendUs)’도 주요 사업 영역이다. 아톤은 인증 단계의 보안뿐 아니라 기업 내부 시스템 보호와 보안 운영까지 대응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톤 시큐리티센터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지원과 운영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형 보안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피싱 유입 차단과 인증 강화, 보안 솔루션 운영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보안 과제에 폭넓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협력사인 알코즈는 일본 금융당국에 등록된 핀테크 기업으로 금융기관에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IT 기업과 협력해 국내 기술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톤의 현지 고객 발굴과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에서 검증한 인증·보안 기술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알코즈와 협력해 일본 금융권과 기업의 보안 수요를 파악하고 피싱 대응과 양자 보안을 포함한 인증 기술의 현지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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