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기로 찍은 듯 정갈한 글씨가 눈길을 끕니다. 유튜브 채널 ‘미꽃TV’를 운영 중인 최현미(필명 미꽃)씨가 손으로 쓴 글씨입니다. 평범한 주부인 최씨는 3년 전 산후우울증을 이겨보려고 취미 삼아 손글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재운 뒤 마음속에 품고 있던 글귀를 찾아 한 자 한 자 노트 위에 써내려가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갈고 닦은 손글씨 노하우를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하고, 최근에는 손글씨 관련 서적 출간도 앞두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과 소통 하고 싶다”는 최씨는 “손글씨가 몇 년 전 저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 사진·글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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