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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3160대로 하락…외국인·기관 매도 우위

지수 전반 하락 추세에도 종이·목재 업종은 나홀로 상승

코스피가 3160대로 하락했다.

 
21일 오후 1시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52.17포인트(1.62%) 하락한 3168.5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미국 뉴욕증시 하락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으로 전일보다 6.46포인트(0.2%) 내린 3214.24로 출발해 지속 하락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59억원, 1조23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9362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 하락 속에서도 종이, 목재 업종은 '나홀로' 상승 중이다. 한솔제지(1.5%), 영풍제지(2.6%)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오르고 있다.
 
종이, 목재 업종 주가 상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기후변화 정상회담 참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에 따르면 시 주석은 22일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선 중국의 탄소배출 감축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전기, 전자 업종은 전날보다 546.61포인트(1.71%), 철강, 금속은 69.49포인트(1.32%) 내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0.24포인트(0.99%) 하락한 1021.64에 거래 중이다. 개별 종목 주가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개인은 24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3억원, 9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동진쎄미켐이 전일 대비 2.6% 하락했고, 삼천당제약은 2.2%, 하림지주는 2.2%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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