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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삼성물산, 1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

1분기 영업이익 3026억원… 4분기 영업이익보다 462억원 증가

 
 
 
[연합뉴스]
삼성물산이 1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로 29일 장을 마감했다. 삼성물산의 이날 종가는 전일보다 5.26%(7000원) 상승한 14만원이다. 장중 최고가는 14만2500원을 찍었다.  
 
삼성물산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조8396억원, 영업이익 302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6%, 105.8%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사업구조 효율화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화학‧철강 시황 호조에 의한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액 3조7780억원, 영업이익 8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패션 부문은 국내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421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달성했다.  
 
건설 부문 역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1분기 매출액은 2조775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0%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3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1분기에 카타르 LNG(액화천연가스), 대만 공항, 싱가포르 지하철, 하이테크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10조7000억원의 60%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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