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행정·사회복지↑ 숙박음식·제조업↓

지난 3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용노동부가 4월 29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종사자는 1850만1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3000명(1.2%)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특히 정부·지자체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행정 종사자는 4만1000명 증가했고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도 11만7000명 늘었다. 교육서비스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도 9만3000명, 4만5000명 증가했다.
반면 줄어든 업종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5만9000명 감소했다. 여행업을 포함한 사업시설관리업과 예술·스포츠·여가업도 각각 3만4000명, 5000명 줄었다. 또 제조업 종사자도 4만6000명 감소했다.
근무 형태별로 보면 상용직 근로자는 2만명 줄었고, 임시·일용직은 20만2000명 늘었다. 특수고용직을 포함한 기타 종사자는 4만1000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3월 사업체 종사자가 대폭 감소했던 대구에서 지난달 2만9000명 증가했다. 서울(-3000명)은 올해 2월(-11만6000명)보다 감소 폭이 줄었다.
2월 상용직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95만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54만7000원(16.1%) 증가했다. 상용직 근로자의 임금은 417만6000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58만9000원(16.4%)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57만원으로, 11만원(7.5%) 늘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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