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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LG화학, 테슬라 양극재 공급 소식에 상승세

외국인 매수세와 테슬라 양극재 공급 때문인 듯

 
 
[사진 LG화학]
코스피 하락장 속에서 LG화학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이는 외국인 매수세와 오는 7월 테슬라에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를 공급한다는 보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LG화학 주가는 20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일보다 1.48%(1만3000원) 오른 8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 때 약 2% 오른 주가를 보이기도 했다.
 
LG화학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석유화학업계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조6500억원, 영업이익 1조4081억원을 달성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4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4% 급증했다.  
 
전날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7월 테슬라에 니켈 90% 함량의 NCMA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에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에 LG화학의 NCMA 양극재가 채택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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