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32포인트(0.44%) 오른 981.78에 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외인의 쌍끌이 매수에 3200대를 회복해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19포인트(0.48%) 오른 3203.9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10%) 오른 3192.06에 거래를 출발해 종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 기관의 '팔자'세에 코스피가 하락 전환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지수 상승 반전을 이끌었다.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며, 막판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 모두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4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전월보다 0.6%, 전년보다 3.6% 오르며, 경제 회복 기대감을 더한 탓이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7억원, 520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808억원 어치 팔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7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막판에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50%) 오른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60%), NAVER(1.26%), 삼성바이오로직스(2.18%), 카카오(0.82%)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1.56%)과 삼성SDI(-3.91%)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광고(4.65%), 도로와철도운송(4.57%), 전기장비(4.42%), 통신장비(4.35%)가 4% 넘는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면 해운사(-2.94%), 무역회사(-2.79%), 전기제품(-2.02%) 등은 2%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4.32포인트(0.44%) 상승한 981.78을 기록하며 98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16%) 오른 979.00에 장을 시작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424억원, 18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71억원 순매도했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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