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비상계엄 등 잘못 인정하고 반성해야”
- 국민의힘 계엄 반성 등 과거와의 단절 요구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집중해야 한다 당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해 첫날부터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목소리만 큰 소수에 휩쓸리지 말고 과거와의 단절 등을 통해 상식에 기댄 용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 시장은 1일 페이스북에 ‘변해야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희망과 기대를 안고 맞이해야 할 새해지만, 많은 분들의 걱정과 한숨이 쌓여가고 있다”며 “우리 정치가 더 나은 내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저 역시 책임 있는 정치인이자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매우 송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질타를 올 한해 가슴 깊이 새기겠다. 더욱 낮은 자세로 올바른 정치의 새로운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앞장서 해나가겠다고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처절한 심정으로 국민의힘에 고언을 드릴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서있다. 여기서 무너지느냐, 다시 태어나느냐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기로”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간이 없고 망설일 여유도 없다. 그렇기에 국민의힘이 제발 잘해주기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절박한 마음을 모아 당 지도부에 다음과 같이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의 국민의힘 지도부에 요청한 것은 세 가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 잘못된 과거와 단절 ▲범보수 대통합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 등이다.
오 시장은 “잘못된 과거와 단호히 단절을 선언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이를 실천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 잘못을 인정하고, 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언어로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엄을 옹호하고 합리화하는 언행 등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와 같은 잘못된 언행은 해당 행위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중히 다루겠다고 선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당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범보수 대통합’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제어하고,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당의 에너지와 역량을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적으로 집중시켜 주길 바란다”며 “국민의 삶과 괴리된 노선 투쟁과 정치 구호는 내려놓고, 물가 안정과 내 집 마련, 좋은 일자리를 말하는 매력적인 대안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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