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집 그대로, e편한세상의 ‘드림하우스 갤러리’ 가보니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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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집 그대로, e편한세상의 ‘드림하우스 갤러리’ 가보니

가변형 벽체·히든키친 등 ‘개인화·맞춤화’ 강조한 구성
DL이앤씨 “실제 적용 가능한 설계 선보여”

“어떤 집에 살고 싶으신가요?”  
 
김한석 DL이앤씨(옛 대림건설) 상품개발팀 리빙디자인 파트장(부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던진 질문이다.  
 
한남 더힐 뒤편, 전시회가 열리던 한남동 디뮤지엄 자리에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고급 주택이 들어섰다. DL이앤씨가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싶은 ‘꿈의 집’을 구현해낸 체험·전시형 견본주택 ‘드림하우스 갤러리’다.  
 
실내에서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개인 테라스와 높은 층고, 마치 최고급 호텔인 양 세심하게 마감한 침실과 개인 욕실은 요즘 소비자가 그리는 이상적인 공간을 제시하고 있었다. 사전예약 시간에 맞춰 드림하우스에 도착하자, 정장차림의 현장 직원이 마치 미술관 도슨트처럼 모든 유니트(unit)와 동선을 안내했다. [이코노미스트]가 ‘드리머(Dreamer)’가 돼 꿈의 집을 구석구석 살폈다.
 

‘고객 맞춤’, 달라진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설계 테크닉

발레룸이 갖춰진 대형 타입 하우스 자녀방 모습. [홍다원 인턴기자]

발레룸이 갖춰진 대형 타입 하우스 자녀방 모습. [홍다원 인턴기자]

 
드림하우스엔 아파트형 주거타입 ‘하우스’와 오피스텔형 주거타입 ‘스튜디오’가 면적별로 각각 3세대씩 총 6세대가 전시돼있다. 각 유니트는 1인 가구부터 3인 가구까지 가족구성에 따른 ‘맞춤형’ 구조를 보여준다.  
 
현재 e편한세상에 그대로 적용되는 하우스 소형 평형 세대를 지나 중대형과 대형 평형에 이르자 구석구석 DL이앤씨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엿보였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중대형 및 대형 평형 세대에 포함된 구조 및 옵션 역시 당장 실제 아파트에 반영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이 완료됐다.  
 
무엇보다 가변형 벽체를 터서 작은 방이나 거실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안방쪽 벽과 복도벽을 T자로 구성하고 여타 내력벽을 최소화한 설계 덕이다. 이처럼 드림하우스는 대부분 벽식 구조라 한번 지어지면 평면을 바꿀 수 없는 기존 아파트의 한계를 탈피했다. 김한석 부장은 “자녀를 다 키워서 내보내고 남은 방들을 창고로 쓸 필요가 없다”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구조 플랫폼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대형 평형은 넓은 면적에 부부 침실과 자녀 방이 각 1개씩 있으며, 방마다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널찍히 구성됐다. 단순한 구조는 가족 구성원 수가 줄고 있는 한편 개인생활을 중시하는 사회 흐름을 담고 있다. 대형 평형은 고급주택의 표본을 보여줬다. 호텔 스위트룸처럼 세면대 두 개가 나란히 설치된 개인 부부욕실은 감탄을 이끌어냈다. 깜찍한 발레룸이 마련된 자녀 방은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안내 직원은 “발레룸은 공부방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 맞춤형 고급 주택, ‘공간 최적화’에 공들여  

2인가구를 위한 복층형 스튜디오 403 모습 [홍다원 인턴기자]

2인가구를 위한 복층형 스튜디오 403 모습 [홍다원 인턴기자]

 
두 하우스에서 공통적으로 눈에 띄었던 점은 ‘히든(hidden) 주방’과 현관 앞 ‘대형 팬트리(pantry)’다. 세라믹 상판으로 마감된 오픈형 주방이 손님들을 초대하는 ‘전시용’ 공간이라면, 보여주기 싫고 냄새 나는 작업을 하는 자유로운 공간은 히든 주방이다. 중대형 평형은 메인 주방 뒤편에 히든 키친이 세탁실, 그리고 현관과 바로 이어진 일자형 구조로 가사노동을 위한 동선을 최소화했다. 외부에서 들고 온 무거운 짐은 현관 앞 펜트리에 바로 보관할 수 있다.  
 
드림하우스는 1인가구‧딩크족들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 역시 개인화‧맞춤화에 초점을 맞췄다. 1인가구를 위한 스튜디오 401은 방 하나와 거실이 합쳐진 공간으로 구성하고, 2인가구용 복층 스튜디오(403)는 통창·거실·주방·게스트룸 등 공간을 쓰임새마다 다채롭게 활용했다.
 
일반적으로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이라 불리지만 DL이앤씨는 이를 ‘소형 고급 주거’라 이름 붙였다. 김한석 부장은 “1인가구와 딩크족들이 굳이 공간을 잘게 쪼개지 않아도 해당 평수에서 고객이 원하는 모든 공간이 갖춰졌으면 했다”며 “‘소형 고급 주거’의 고급이라는 단어는 원하는 공간을 맞춤 제작한다면 어느 정도의 금액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가 정의한 드림하우스, “꿈 아닌 현실”  

실제 e편한세상 조경에 적용되는 식재를 전시한 드포엠가든 너머로 한남더힐이 보인다. [홍다원 인턴기자]

실제 e편한세상 조경에 적용되는 식재를 전시한 드포엠가든 너머로 한남더힐이 보인다. [홍다원 인턴기자]

 
DL이앤씨는 드림하우스 갤러리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로 ‘조경’을 선택했다. 건물 한편에 조성된 ‘드포엠(dePOEM) 가든’에는 실제 e편한세상 아파트 조경에 적용되는 식재가 푸르름을 더했다. 각 유니트로 이동하는 사이 현대미술 작가들 작품으로 꾸며진 ‘전이 공간’의 콘셉트 또한 조경이었다.
 
김 부장은 “코로나 이후 고객들의 주거에 대한 니즈는 더 강화돼 각자 꿈꾸는 집의 모습이 생겼다. 하지만 그동안 지어졌던 아파트는 소품종 대량생산의 획일적인 디자인의 집으로 고객들의 꿈과는 거리가 멀다"며 "DL이앤씨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로 그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9년 DL이앤씨가 개발한 ‘C2하우스’도 같은 맥락이다. C2하우스란 창조적인 삶(Creative life)과 고객 맞춤형 공간(Customizing space)을 의미한다. 이는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를 직접 반영한 ‘맞춤형 주거평면 플랫폼’이다. C2하우스는 실제 분양 단지에 적용되며 입주민 피드백을 통해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김 부장은 “새로 입주하는 단지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C2하우스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에 위치한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ang.co.kr, 김채영‧홍다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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